프랑스의 음식
Continental Breakfast는 영~ 맘에 안든다,
dry하고 cold한 음식 뿐이니...
난방도 안되는데, 쌀쌀한 아침에 따뜻~한 달걀요리라도 있음 좋으련만..
매일 아침 컵 라면의 얼큰한~ 라면 국물 생각이 간절하기만 하다.
점심은 보통 샌드위치로 때우는데...
야채가 귀한지..햄 한조각과 치즈 한조각 뿐이다..
푸짐해서 한입에 베어물기 조차도 힘든 미국의 샌드위치들이 그립다.
(하긴 그래서인지 프랑스인중에 비만은 없는 듯...)
저녁에 느끼한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송아지 스테이크 등 프랑스 요리 몇가지를 먹어봤는데,
버터가 많이들어가 영~ 입맛에 맞지 않았다.
케찹도 별로 안 좋아하는지..누리끼리한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를 즐겨 먹는듯하다.
내 생각엔 이 느낌함이 와인을 즐겨 마시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Seafood platter와 홍합탕, 홍합구이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Leon>이란 음식점에선, 프랑스에서 만난 사람 중 제일 친절했던 꽃미남이 친절을 베풀며
홍합구이 한 접시를 서비스로 주기에 팁을 10유로나 놓고 나왔다..^^
일행은 나의 음흉함을 비아냥거리는 거렸으나,
그래도 그의 친절엔 공감함. 흐흐..
아침, 점심에 비해 저녁을 늦게 (9시정도), 그리고 오래 먹는다는 프랑스인들의 수다는 존경스럽다.
책을 많이 읽는 민족이라 화제도 풍부하다는데...
그래서인지 TV에도 연속극 보다는 대담프로가 많다고 한다.
멋진 古都
파리는 두번째인데, 예전의 그 낭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한 번의 경험 탓인지, 나이 탓인지...아님 관광이 아닌 비즈니스가 목적이었던 탓인지..
암튼 우리팀은 뭘 보아도 그냥 " 음..." (끄덕끄덕)이 끝이다..
반면 관광온 듯한 옆 팀의 어떤 여자는" 우와~ 우와~우와~ " 만 연발하더라..(그리도 좋냐??)
지금도 유럽은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건물을 고칠수가 있다.
200여년 동안 도시를 훼손하지 않고, 잘 가꾸고 보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외심이 일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나라의 종로구 만하다는 파리는 모든 길이 거의 일방통행이고, 신호등도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막히기 시작하면 열라~ 막히고, 차들이 막 뒤썩이는데...
희한한 것은 크락숀 울려 대는 소리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
문화선진국의 면모는 이런곳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닌지...
불친절한 파리쟝과 파리지엔느..
파리의 인구는 250만 정도인데 해마다 찾아드는 관광객은 6천만명이라 한다.
때문에 파리는 항상 이방인들로 북적댄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별로 친절하지 않으며, 게다가 아주 교만하다.
얼굴표정과 행동에 교만이 주르르 흐르고, 좀처럼 웃는 얼굴을 볼 수가 없다.
French people think they are really SOMETHING.
패션..
패션의 도시라 멋쟁이들이 떠올렸었는데..
샹제리제에서 마주친 일부를 제외하고는 소박하기 그지 없고, 어떨 때는 후줄근하기까지 하다.
샹제리제의 멋진 남녀들은 거의 외국인이라는데..세계에서 몰려는 모델이나 모델 지망생들...
핫..그대는 아는가??
프랑스는 음기가 강한 땅이란다. 그래서 예술, 문화, 패션 등이 발달했다고..
여성들을 위한 풀 패키지 성 상품도 있단다.
가이드 왈,,그래서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남자들 보다 프랑스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음과 양이 만나야 조화로운거 아닌가??
웃지못할 해프닝 하나.
함께 어울렸던 모제약회사의 파리통인 사장님.. 현지식에 적응못한 몇 명과 함께 한식당을 찾았다.
젊은 사람은 먼저 사라지고 (나 포함), 점잖은 몇 분이 지하철로 호텔로 귀가 중...
이 파리통인 사장님께서 설사를 하셨단다...
하지만, 파리 메트로 내의 화장실은 귀하고, 잔돈을 내야 한다..
그럴 겨를이 없으셨던 사장님...
그냥 플랫폼 구석에서 일을 보셨단다..푸하하하하..
웃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함께 가지 않았음이 다행이었지..아님 다음 날 얼굴 뵙기 몹시 민망했을 것이다..
이번 여행의 교훈 -
현지에서는 현지식을 해야 탈이 없느니라~~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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